[마감시황]코스피, 北 도발에도 사흘째 상승…2080선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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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北 도발에도 사흘째 상승…2080선 접근
  • 송오미 기자
  • 승인 2017.02.13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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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송오미 기자)

코스피가 13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연속 상승, 2080선에 접근했다.

이날 코스피는 주말 사이 있었던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영향을 받아 0.14포인트 하락한 2074.94로 출발했지만 기관의 매수세로 상승 반전했다. 북한은 전날 새로운 전략무기체계인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을 시험발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게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 정책 기대감에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섬유의복(1.75%), 증권(1.39%), 전기가스(1.34%), 철강금속(1.33%), 의료정밀(1.33%) 등의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졌지만, 전기전자(-0.84%), 종이목재(-0.22%), 은행(-0.11%)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대비 1.36포인트(0.22%) 오른 611.94로 마감했다. 셀트리온(-0.20%), 카카오(-1.18%), CJ E&M(-0.25%) 등 시총상위 3개 종목이 하락했지만 컴투스(2.46%), 휴젤(2.66%), SK머티리얼즈(1.51%) 등이 상승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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