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부가 효자' 한국지엠, 2월 판매 4만5366대…전년比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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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부가 효자' 한국지엠, 2월 판매 4만5366대…전년比 1.7%↑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3.02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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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한국지엠은 2월 한달 동안 총 4만5366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7%의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2월 내수 판매량은 1만1227대로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한 반면 수출량은  3만4139대로 2.8% 오르며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내수 시장은 소폭 판매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중형차 말리부, 소형 SUV 트랙스 등의 판매 확대가 이뤄졌다.

쉐보레 올 뉴 말리부의 경우 지난 한달 간 3271대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434.5% 증가했다. 말리부는 지난해 출시 이후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성능과 안전 및 편의사양 등 우수한 상품성에 대한 고객의 뜨거운 호응을 바탕으로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게임체인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쉐보레 더 뉴 트랙스의 2월 내수판매는 174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0.8% 증가했다. 더 뉴 트랙스는 세련되고 과감한 외관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과 첨단 안전 시스템 등을 대거 탑재해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지엠의 2월 수출량은 경차(1만984대)와 RV 모델(2만1741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들 차종들은 각각 16.0%, 6.1%의 판매 확대가 나타났다.

데일 설리반 한국지엠 부사장은 "크루즈의 고객 인도 연기에도 불구,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이 긍정적인 판매실적을 유지하며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견고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 한국지엠은 경쟁력 있는 신차, 공격적인 마케팅 캠페인,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바탕으로 이러한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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