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은하 기자)
금호타이어가 중국 더블스타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의 인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상승세다.
13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금호타이어는 전일 대비 270원(3.28%) 상승한 8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사드 배치를 놓고 한국과 중국 간 갈등이 깊어지면서 금호타이어가 중국 자본에 넘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드로 불거진 한중간의 갈등으로 박 회장의 금호타이어 인수가 유리해졌다는 해석도 나온다. 채권단이 중국 업체에 금호타이어를 넘기기엔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지난 10일 금호타이어 지분 42.01%를 더블스타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서(SPA)체결에 대한 부의안건을 가결했다. 더블스타와 SPA 체결은 이날 이뤄지며 매각 가격은 당초 예상보다 적은 약 9550억 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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