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F&F에 대한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21일 오전 10시30분 현재 F&F는 전 거래일대비 800원(-3.03%) 떨어진 2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목표주가가 상향된 데는 F&F가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F&F의 매출액은 전년 1분기보다 16.9% 증가한 1071억원에 달한다. 영업이익 역시 같은 기간 131.8% 늘어난 108억원이다.
하나금융투자 이화영 연구원은 “디스커버리는 점당 매출 개선을 기반으로, MLB는 볼캡 유행의 회귀 수혜와 새로운 유통망인 면세 채널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를 성장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저수익 브랜드 레노마스포츠의 영업 중단 효과, 영업 레버리지 효과, 고마진 상품 MLB모자의 인기로 높은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F&F가 2017년 매출 및 영업이익 부문에서 성장할 것이란 기대감 역시 증시에 반영될 예정이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F&F의 2017년도 매출액은 전년보다 8.5% 상승한 476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6.3% 증가한 576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F&F가 △디스커버리 매출(2514억원, YoY +18%) △MLB매출(1460억원, YoY +13%) △MLB키즈 매출(671억원, YoY +9%)의 증가로 호실적이 예견된다”며 “이에 밸류에이션 상향 조정과 시간가중치 변경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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