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7일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공익법인의 회계 투명성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KB국민은행 윤종규 은행장 및 한국공인회계사회 최중경 회장이 참석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비영리기관 및 공익법인의 회계투명성 강화를 통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구축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을 위한 회계 및 세무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소속 회계사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실무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내년부터 시행예정인 공익법인 회계기준에 따른 실무 매뉴얼 제작 및 전파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윤종규 KB국민은행장은 "기부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기부단체의 신뢰가 가장 중요하고 이를 위해 기부단체 회계투명성 제고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2016년도에 비영리기관 및 지역아동센터 회계실무교재를 발간해 전국 4000여 개소의 지역아동센터에 배포한 바 있다.

김현정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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