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지평주조는 주력제품인 ‘지평 생 쌀 막걸리’를 GS25에 입점, 판매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지평주조 소비자들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기존의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의 구매가 용이한 편의점까지 유통경로 확대해 왔다.

지평주조는 이번 GS25 납품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업소 시장뿐 아니라 가정에서 막걸리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90년 역사를 자랑하는 지평주조는 주류업계에 불어닥친 이른바 ‘저도주 트렌드’에 발 맞춰 지난 2015년 ‘지평 생 쌀막걸리’의 알코올 도수를 5도로 낮췄다.

이후 부드러운 목 넘김과 숙취 없는 술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며 침체된 국내 막걸리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는 2015년 대비 2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 1월과 2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매출이 상승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대일 지평주조 이사는 “GS25 입점을 통해 소비자들과 더욱 가까이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GS25 입점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함으로써 또 하나의 매출 상승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상이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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