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넥센타이어 체코공장 물류설비 수주…90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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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넥센타이어 체코공장 물류설비 수주…900억 규모
  • 송지영 기자
  • 승인 2017.04.04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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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송지영 기자)

▲ 한화는 최근 넥센타이어로부터 약 900억 원 규모의 체코공장 물류자동화 설비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지난 3일 발주를 확정 지었다고 4일 밝혔다. ⓒ 한화

한화는 최근 넥센타이어로부터 약 900억 원 규모의 체코공장 물류자동화 설비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지난 3일 발주를 확정 지었다고 4일 밝혔다.

넥센타이어 체코공장은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서 북서쪽으로 70km 떨어진 자테츠 지역에 설립돼 유럽 타이어 생산의 거점 기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화는 여기에 전 공정 물류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며 상세설계, 구매, 시공을 동시에 수행하는 종합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부 설비로는 △자동화 창고 시스템 △무인 자율 운반 차량 △천장 운반장치 △로봇자동화 설비 △컨베이어 등이 포함돼 있다. 해당 설비를 통해 타이어 전 물류공정 자동화가 가능하며 이는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화는 2011년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의 전 공정 물류자동화 시스템 설비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넥센타이어와의 인연을 맺었다. 특히 한화는 설계와 시공뿐 아니라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설비 구축을 제공해오고 있다.

김연철 한화 대표이사는 "다양한 국내외 공사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효율성을 갖춘 물류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기존보다 개선된 설비제작능력과 무인자동설비 기술을 통한 스마트 팩토리를 실현해 생산성 극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항공,정유,화학,해운,상선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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