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캠페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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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캠페인 시작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7.04.18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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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딜라이트’에 성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 마련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 17일 '삼성 딜라이트(Samsung d'light)'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삼성전자 성화봉송 주자인 이승엽 프로야구 선수, 이상화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가 성화봉을 들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 사용자라면 누구든 응모를 통해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캠페인과 함께, 성화봉송에 참여할 주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화봉송 캠페인은 ‘빛나는 성화, 모두의 축제! (Celebrate the Light)’를 주제로 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브랜드 체험관 '삼성 딜라이트(Samsung d'light)'에 성화봉송 체험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방문객들은 체험존에서 증강현실(AR)을 활용해 화면에 등장하는 역대 성화봉송 주자들과 서로 불꽃을 전달하는 ‘토치 키스(Torch Kiss)’ 체험·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 또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스키 점프와 성화봉송 코스를 완주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가 올림픽 파트너로서 후원을 시작한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이번 평창 올림픽까지 역대 성화들도 전시돼 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세계 각국의 고객, 감동 스토리의 주인공, 지역 사회에 이바지한 인물 등 1500명을 성화봉송 주자로 선정한다.

삼성전자는 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크로스 컨트리 김마그너스 선수를 비롯해 프로야구 선수 이승엽과 구자욱, 농구 이상민 감독, 로봇공학자 데니스홍 교수, 국내 정상급 셰프들로 구성된 클럽 드 셰프 코리아의 임정식·임기학·강민구·이충후 셰프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을 성화봉송 주자로 선정했다.

갤럭시 S와 노트 시리즈 전 기종 오랫동안 사용해 온 국내 소비자들도 사연 응모를 통해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들은 2018km에 해당하는 구간을 돌며 전국 곳곳에서 성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성화봉송 주자로 선정된 이상화 선수는 “삼성전자의 성화봉송 주자로서 참여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평창이 꿈의 무대가 되고, 후배들도 나를 보고 더 큰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 김문수 부사장은 “이번 평창 올림픽은 국내 최초의 동계올림픽으로 삼성전자는 올림픽이 국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은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가 인천에 도착하는 11월 1일부터 개최지 평창에 도착하는 내년 2월 9일까지 101일간 진행된다.

성황봉송 주자 지원은 삼성전자 성화봉송 홈페이지(www.samsung.com/torchrelay)와‘삼성 딜라이트’현장 등에서 할 수 있다.

 

담당업무 : 재계, 반도체, 경제단체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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