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채무재조정 작업을 완료함에 따라 이르면 5월 초 2조9000억 원의 신규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지난 20일 2000억 원 규모의 기업어음(CP) 투자자 설득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채무재조정 작업을 마무리 했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은 같은날 회사채 채무재조정안에 대한 법원 인가를 신청했으며, 인가 명령이 떨어지는대로 산업은행 등 채권단으로부터 2조9000억원의 신규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앞서 대우조선은 지난 17, 18일 양일 간 열린 사채권자 집회에서도 회사채 채무재조정 동의를 받아낸 바 있으며, 이번 기업어음 채권 전액에 대한 동의를 이끌어 냄에 따라 경영 정상화 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한편 대우조선 채권단인 산업은행은 대우조선이 현재 추진중인 자구노력을 신속하고 강도높게 추진하는 한편 보다 엄정한 경영정상화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는 효율적 기업으로서의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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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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