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채무재조정 완료…신규자금 수혈 '회생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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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채무재조정 완료…신규자금 수혈 '회생 속도'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4.21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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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채무재조정 작업을 완료함에 따라 2조9000억 원 규모의 신규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채무재조정 작업을 완료함에 따라 이르면 5월 초 2조9000억 원의 신규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지난 20일 2000억 원 규모의 기업어음(CP) 투자자 설득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채무재조정 작업을 마무리 했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은 같은날 회사채 채무재조정안에 대한 법원 인가를 신청했으며, 인가 명령이 떨어지는대로 산업은행 등 채권단으로부터 2조9000억원의 신규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앞서 대우조선은 지난 17, 18일 양일 간 열린 사채권자 집회에서도 회사채 채무재조정 동의를 받아낸 바 있으며, 이번 기업어음 채권 전액에 대한 동의를 이끌어 냄에 따라 경영 정상화 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한편 대우조선 채권단인 산업은행은 대우조선이 현재 추진중인 자구노력을 신속하고 강도높게 추진하는 한편 보다 엄정한 경영정상화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는 효율적 기업으로서의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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