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티켓몬스터는 수백만 장의 네일 디자인과 함께 전국 1만개 이상의 네일샵 정보를 제공하는 네일아트 전문 모바일 서비스 ‘젤라또’를 23일 정식 오픈했다.
지난 4개월간 베타서비스를 진행한 젤라또는 헤어와 메이크업 위주로 구성된 오프라인 뷰티 시장에서 네일이라는 틈새시장을 공략한 뷰티 앱이다. 실제 직접 검수한 120만장의 네일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0만건이 다운로드됐다. 1인이 운영하는 영세한 네일 샵이라도 정확히 타겟팅된 고객을 대상으로 손님을 모아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젤라또는 최신 유행의 네일 디자인이 매일 업데이트된다. 전국 네일 아티스트들이 자신이 직접 창안한 디자인을 공유하면 젤라또에서 창의성과 세련미, 인기도 등을 기준으로 선별해 메인 화면에 노출시킨다.
고객은 이미지를 보고 해당 샵에 예약을 하거나 방문하게 된다. 젤라또가 보유한 수백만 가지의 네일 디자인은 컬러와 유형, 옵션별 필터를 이용해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젤라또에서 ‘내 위치’ 검색을 사용하면 현재 위치와 가까운 네일 샵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젤라또는 디자인 포트폴리오, 인테리어, 가격정보, 영업시간 등 네일 샵 필수 정보와 함께 전화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정규화 티몬 지역사업그룹장은 “젤라또는 티몬의 O2O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뷰티 시장의 하이퍼 니치 마켓을 공략한 것”이라며 “젤라또를 운영하면서 네일샵에서 제공한 포트폴리오를 확인하고 네일샵을 선택한 고객의 만족도가 훨씬 높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하반기에는 실시간 예약 시스템을 론칭해 고객 경험을 크게 개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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