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첫 글로벌 소형 SUV ‘코나’ 내달 13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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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첫 글로벌 소형 SUV ‘코나’ 내달 13일 공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5.30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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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코나의 전측면 실루엣 렌더링 이미지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첫 글로벌 소형 SUV '코나(KONA)'를 다음달 13일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로 공개키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스타일과 주행 안정성, 전방 시계성을 모두 고려한 파격적인 외관디자인 콘셉트를 담은 새로운 티저 영상과 이미지도 함께 공개했다.

코나는 'Low & Wide Stance(로우 앤드 와이드 스탠스)'라는 디자인 콘셉트 아래 조형적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차량 구조적인 안정감과 전방 시야감 등 실용성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디자인 콘셉트는 주행·충돌 안전성이 강화된 차세대 소형 SUV 플랫폼으로부터 도출됐으며, 기존에 출시된 소형 SUV 대비 전고는 낮춘 반면 전폭은 넓혀 세련되면서도 안정적인 비율을 구현했다. 이는 주행 시 차체 흔들림을 최소화시켜 주행 안정감은 물론 운전자의 차체 조정성까지 높여준다.

또한 현대차는 많은 운전자들이 전방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승용차보다 전고가 높은 SUV를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 전방시야 확보도 고려했다. 특히 전고가 너무 높으면 고속으로 주행하거나 대형차가 옆을 지나갈 때 주행안정성이 떨어지고, 너무 낮으면 전방 시계성이 좋은 SUV장점이 사라진다는 점에서 전고를 동급 승용차보다는 높고 SUV보다 낮은 최적의 수준으로 설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당사 최초 소형 SUV 코나는 실루엣에서 보듯 안정된 비례감과 SUV가 갖춰야 할 견고함과 시계성을 두루 갖춘 완성형 SUV로 설계됐다"며 "전고는 낮추고 전폭은 넓힌 디자인은 마치 도로 위를 단단히 붙어서 달리는 듯한 견고한 주행 이미지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티저 영상을 통해 코나에 국산 SUV 최초로 컴바이너(combiner) 형태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장착을 알렸다. 컴바이너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길안내와 속도 정보 뿐만 아니라 최첨단 주행안전 신기술 작동정보도 제공하는 등 디스플레이 표시 정보량을 늘려 운전편의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4월 첫 글로벌 소형 SUV모델의 차명을 하와이 대표 휴양지인 '코나'로 확정하고, 잠실 야구장 잔디와 전북현대 유니폼 등에 차명을 새기는 등 이색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또한 2차례에 걸친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통해 고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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