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강 바우만 BMW 부사장, "안성 RDC 오픈은 한국시장 확신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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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강 바우만 BMW 부사장, "안성 RDC 오픈은 한국시장 확신의 결과”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5.30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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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이어 세계 두번째 규모…부품 가용성 향상 통한 고객만족 제고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30일 경기도 안성에서 열린 BMW 부품물류센터 오프닝 행사에 참가한 볼프강 바우만 BMW 그룹 부품 물류 부문 부사장의 모습. ⓒ BMW 코리아

BMW 코리아가 경기도 안성에 마련한 BMW 부품물류센터(Regional Distribution Center, 이하 RDC) 개장을 통해 그룹 내 한국 시장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볼프강 바우만 BMW 그룹 부품 물류 부문 부사장은 30일 열린 안성 RDC 오프닝 행사 현장에서 "독일 바바리아 지역의 물류센터를 제외하고 가장 큰 규모로 준공된 RDC는 그룹 내 한국시장에 대한 확신의 결과"라며 "연간 200만 건 이상의 부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할 RDC를 통해 부품 가용성을 높여 고객 만족을 이끌낼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RDC 오픈은 한국 딜러사와 고객들에게 부품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는 확장된 시스템을 마련한 것"이라며 "한국 고객에 대한 부품 배송기간 단축은 물론 신뢰도 품질을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특히 바우만 부사장은 "지난해 BMW 코리아가 5만9100대의 판매고를 올렸다는 점에서 한국시장은 주목할 만 가치가 충분하다"며 "RDC 오픈 이후에도 연면적 1만평 규모의 추가 부지 확장 계획도 세웠다"고 강조했다.

바우만 부사장은 RDC 오픈이 부품 운송 수단의 확장이라는 의미도 가진다고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RDC는 철도를 통해 독일로부터 직접 아시아 대륙으로 부품을 공급하는 BMW의 출발점"이라며 "독일 딩골핑에서부터 러시아, 중국을 거쳐 최종적으로 안성에 도착하는 부품들은 해상, 항공에 이어 철도 운송까지 더해져 부품 가용성의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RDC 오픈은 지역 경제에 대한 투자뿐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BMW의 미래 지향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며 "공사기간 지연없이 이번 프로젝트를 완수한 한국 관계자들의 용기, 헌신, 놀라운 팀워크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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