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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침묵의 질환 ‘고지혈증’, 원인과 치료법
2017년 06월 13일 (화) 김래영 압구정 대자인 한의원 원장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래영 압구정 대자인 한의원 원장)

기름진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 패스트푸드와 같은 고지방·고열량 음식을 자주 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까.

체중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당뇨나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동맥경화, 뇌경색, 심근경색 등과 같은 혈관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특히 야식문화를 즐기는 현대인들에게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술인데, 기름진 음식 섭취와 잦은 음주는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최대 원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방증하듯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 14만 명에 그쳤던 고지혈증 환자 수가 10년 만에 무려 24만 명으로 약 7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고지혈증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어 ‘소리 없이 찾아오는 질병’이라고도 불리는 고지혈증은 혈관 속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과다하게 쌓이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콜레스테롤이 240mg/dl, 중성지방은 200mg/dl 이상일 때 고지혈증이라고 정의를 내린다.  

발병 원인은 잘못된 생활습관과 서구화된 식습관이 주된 요인이며 △급격한 체중증가 △운동부족 △잦은 음주 △스트레스 △야식 △과로 등도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고지혈증’ 하면 주로 50∼60대 중장년층이나 갱년기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30∼40대 젊은층 환자들의 수가 크게 늘고 있다.

이처럼 고지혈증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조기발견이 매우 어렵지만 일부 합병증이 발생하면 다양한 형태로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예를 들어 혈액 내 중성지방이 증가하면 췌장염을 일으킬 수 있고(복통 유발), 아킬레스건에 황색종이 생기거나 눈꺼풀에 황색판종이 나타나기도 한다. 만일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정밀진단을 받아본 후 식이요법과 운동, 생활습관 개선, 체중조절, 약물치료를 병행하여 치료받는 것이 좋다. 

한의학적인 측면에서 접근했을 때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는 혈액 내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시켜주는 해독치료가 있다. 이 치료법은 세계적인 대체의학으로 꼽히는 인도의 아유르베다와 동양의 한의학을 접목시킨 천연한방요법으로 인체에 무해하며, 부작용 위험이 없어 누구나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해독치료의 기본이 되는 ‘바스티(Basti, 아유르베다 장 해독)요법’은 탁해진 혈액을 정화하고, 혈관과 장내에 쌓인 독소 및 노폐물을 배출시켜 갱년기 예방은 물론 고혈압, 간기능 개선, 면역력 증가, 고지혈증, 당뇨, 아토피, 자가면역질환 등을 개선시키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

국내 최초 양한방, 아유르베다 통합의학의 주창자인 이병관 박사와 필자가 공동 도입·연구한 이 치료법은 다년간의 임상 결과 지방간, 고혈압, 복부비만, 내장비만 개선은 물론 간기능 수치가 정상범위로 돌아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단, 사람마다 체질이나 건강상태가 모두 다르고 단순한 관장치료가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 한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체계적인 치료방법을 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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