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재단, 까리따스심리상담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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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안재단, 까리따스심리상담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7.06.20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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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환자 및 보호자의 심리정서 안정위해 협력키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 베스티안재단은 화상환자와 보호자의 심리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까리따스심리상담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베스티안재단

재단법인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은 까리따스심리상담센터(대표 박현주)와 심리상담프로그램을 통해 화상환자 및 보호자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대표와 까리따스심리상담센터 박현주대표 및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향후 화상으로 고통 받는 화상환자와 보호자의 심리사회적 고통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여 상담프로그램을 포함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베스티안재단과 까리따스심리상담센터는 지난 5월 베스티안서울병원에서 화상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심리상담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진행,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이번 협약과 함께 7월부터 심리상담프로그램을 본격 진행하기로 했다.

까리따스심리상담센터 박현주 대표는 “앞으로 베스티안재단과 함께 신체적, 심리적 고통을 받고 있는 화상환자와 그들의 곁에 있는 보호자들의 심리적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MMPI외 다양한 심리검사도구를 활용한 전문적인 상담프로그램으로 초기심리상담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베스티안재단의 설수진대표는 “화상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따뜻한 대화와 상담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이 해소돼 마음에 안식을 얻었으면 한다”며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네트워크 구축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체결한 베스티안재단은 저소득 화상환자 의료비, 생계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아동의 화상예방을 위해 어린이집을 비롯하여 아동과 보호자, 교사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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