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6200억 규모 드릴십 1척 인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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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6200억 규모 드릴십 1척 인도 완료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7.1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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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2년 미국 트랜스오션社로부터 수주한 6200억 원 규모의 드릴십 1척을 인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인도된 드릴십은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DSME-12000 모델로, 길이만 238미터, 폭은 42미터에 달한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하는 드릴십 중 최대 규모로 최대 수심 3.6 킬로미터의 심해에서 최대 약 12 킬로미터까지 시추가 가능하다.

세계 최대 시추선사인 트랜스오션社는 대우조선해양과 2006년 첫 계약을 체결한 이후 총 12척의 드릴십을 발주한 대우조선해양의 주요 고객사다. 이번에 인도된 드릴십을 포함해 대우조선해양은 총 11척의 드릴십을 트랜스오션측에 성공적으로 인도했으며, 오는 10월 마지막 1척을 인도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지난 2년간 해양플랜트 생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성공적으로 설비를 인도해 고객의 신뢰에 부응했다"며 "남은 해양플랜트도 인도 일정을 준수해 기술 대우의 명성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인도예정이었던 5척의 해양플랜트 중 3척을 인도 완료했으며, 오는 10월까지 2척을 추가로 인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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