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 8891억원을 시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1년 지주회사 설립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20일 신한금융이 공시한 2017년 경영실적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9% 증가했다. 신한금융은 이를 가능케 한 요인으로 △사업 전 부문에 걸친 고른 경상이익의 개선 △2분기 중 SME 위주 대출성장 증가 및 NIM 개선세 지속 △지속적인 비용관리 노력으로 판관비 감소 등을 꼽았다.
상반기 그룹이자이익 부분에서도 상승세를 보였다. 신한금융은 2016년 3조 4870억 원에서 2.4% 증가한 3조 7840억 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 측은 SME 위주 기업대출의 성장세 지속 및 마진 안정화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3년 간 질적 성장을 통한 영업 이익기반을 구축해 마진 개선에 따른 기본 수익력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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