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서울지역 하락세 두드러져…토지거래량도 최저
전국 지가가 전월 대비 0.0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지역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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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토해양부는 2010년 9월 전국 지가는 전월 대비(0.04%) 하락해 금융위기 발생전 고점(2008년 10월)에 비해 2.31%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0.13%), 인천(-0.06%), 경기(-0.05%)로 조사됐다. 반면 지방은 0.02~0.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옹진군(0.58%), 대구 달성군(0.23%) 등이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높았고, 199개 지역이 전국 평균(-0.04%)이상 상승했다.
용도지역별로는 녹지지역(0.02%), 자연환경보전지역(0.05%) 공업지역(0.00%), 계획관리지역(0.01%) 등이며 지목별로는 전(0.03%), 답(0.04%), 공장용지(0.02%), 기타(0.03%)등으로 조사됐다.
토지거래량은 총 14만5157필지, 1억2584만㎡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필지수 35.8% 감소, 면적 3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5년간 동월 평균거래량(20만1000필지)보다는 27.6% 낮은 수준이다.
용도지역별로는 용도미지정(-51.1%), 자연환경보전(-47.0%), 상업지역(-39.2%) 등이 많이 감소했고, 이용상황(지목)별로는 공장용지(-46.0%), 기타(-38.6%), 대지(-37.5%) 등 모든 지목의 거래량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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