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한설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인천국제공항공사·중국 알리바바와 ‘공동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알리바바 베이징 지사에서 열린 업무 제휴식에는 아시아나 중국본부 주성삼 판매팀장·인천공항공사 베이징지사 김형신 지사장·알리바바 탕원카이(汤文开) 해외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 간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아시아나는 중국발 한국행·인천공항발 외국행 항공권에 대해 최대 70% 할인 특가항공권을 출시하고, 인천공항공사는 환승객들에게 중국어 환승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알리바바는 자사 플랫폼에서 아시아나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에게 1인당 최대 3만 원을 추가 할인하고, 인천공항을 이용하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아시아나 주성삼 팀장은 “한중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이번 공동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3사 간 협력이 최근 침체된 한중 민간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설희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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