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NH농협은행은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시스템을 전면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는 화면구성 개선, 회원가입절차 간소화, 금융계열사 정보조회 등 사용자 편의에 초점을 맞췄다고 NH농협은행 측은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전면 개편해 회원가입 프로세스를 기존 8단계에서 5단계로 축소하고 로그인 시간도 단축시켰다. 또 기존 한 화면에 혼재돼있던 콘텐츠를 간편뱅크, NH금융통합, Fun&Life 3개 항목으로 분류해 사용자가 보다 이용하기 쉽게 정돈했다.

특히 금융지주 내 계열사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 가능한 ‘NH금융통합서비스’를 방문객들에게 제공해 은행 계좌뿐만 아니라 NH투자증권 계좌와 농협카드의 결제예정금액 등이 간편 조회할 수 있게 했다. 또 농협경제지주의 A마켓과 연동해 농축산물 구입이 가능해졌다.

이외에도 자체송금 서비스 내 ‘올원송금’을 출시해 1일 1회 이체한도를 기존 한도보다 2배 높은 100만 원으로 설정했으며, 오는 8월 주민세부터 울원뱅크를 통해 세금 고지서를 받아보고 세금 납부도 이뤄지게 된다.

이경섭 은행장은 “간편함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와 모바일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세대까지 고려한 서비스 개편으로 모든 세대가 손쉽게 쓸 수 있는 올원뱅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임영빈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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