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KDB산업은행은 ‘KDB 키다리 아저씨’ 19호 후원 대상으로 성북구청에서 추천한 취약계층 단체 및 가정 2곳을 선정하고 후원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후원 대상으로 선정된 ‘우애의 집’ 그룹홈은 정부 지원 없이 부모결별 어린이 6명(초등학생 4명, 중학생 2명)이 사회복지사들의 도움으로 생활하는 곳이다. 산업은행은 어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의료비 및 주거비용으로 1000만 원 후원을 결정했다.

아울러 산업은행은 가장이 교통사고를 당해 일반적인 근로가 어려운 가정에게도 500만 원을 후원했다. 해당 가정은 교통사고 소송비용 전부가 부채가 되어 기초생활수급자로서 생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성북구청과의 협업을 더욱 확대해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작년 말부터 KDB 키다리 아저씨 후원 사업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19차례 총 2억 500만 원의 따뜻한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전기룡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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