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비자금 관련 시중은행 대여금고 급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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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비자금 관련 시중은행 대여금고 급습
  • 최민정 기자
  • 승인 2010.10.25 19:5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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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시중은행 지점 수십곳 체크…5천억대 무기명 채권 보관 첩보
검찰이 태광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시중은행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 검찰이 태광그룹 이선애상무가 이용한 것으로 알려진 시중은행 대여금고 수십곳에 대해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을 단행키로 했다. 사진은 이선애상무가 입원해 있는 병실에서 관계자가 사진촬영을 막고 있다.     © 뉴시스
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이 회장 일가가 5000억원의 무기명 채권 등을 은행 대여금고에 보관했다는 첩보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검찰은 태광그룹의 비자금 고리를 찾기 위해 각 은행 지점들의 대여금고에 대한 수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 태광 본사 근처에 있는 한 은행지점을 급습했다. 검찰은 이 대여금고를 이선애 상무가 주로 이용하던 곳이라고 밝혔다.
 
또 검찰은 이 은행 본점에도 수사팀을 보내 이 회장 일가의 거래 내역을 확인했다.
 
검찰은 이곳 말고도 대여금고가 있는 시중은행 지점 수십곳을 압수수색 대상으로 지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번주 중으로 시중은행 수십곳의 대여금고를 저인망식으로 훑어 단서를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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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a 2011-06-28 05:56:48
Your story was really informative, tnha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