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편의점 CU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소형가전, 인테리어, 완구 등 34가지 카테고리에서 약 270가지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추석연휴가 긴 만큼 휴식 시간으로 보내는 욜로족과 나홀로족이 늘면서 이들의 소비 특성에 맞춘 추석 상품들을 선보인 게 특징이다.
CU가 지난해 추석 매출을 분석한 결과 농수산물, 건강식품, 주류 등을 제외한 완구, 레져, 가전 등 비식품의 매출 비중은 2015년 15%에서 지난해 23%로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CU는 로우락의 디지털 LP 턴테이블(7만4000원), SKT 인공지능 디바이스 NUGU(14만9000원), LED 취침등(2만5500원) 등 식료품 위주의 기존 추석 선물세트와 차별화되는 디자인과 실용성을 강조한 프리미엄 소형 가전을 대폭 확대했다.
가전제품에 관심이 많은 젊은층에 맞춰 삼성 기어S3 스마트워치 클래식, 갤럭시탭A, 미니스마트빔 등 삼성전자의 5가지 인기 상품과 키덜트를 위한 드론(5만5900원), 샤오미 전동 킥보드(51만원), 스마트폰 게임 컨트롤러(3만3800원) 등도 준비했다.
CU는 5만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대 상품을 찾는 고객을 위해 가성비를 높인 실속 상품도 지난해 68%에서 74%까지 늘렸다.
CU는 2015년 추석 56%였던 5만원 이하 선물세트 구성비를 지난해에는 68%로 확대한 데 이어 올해에는 74%까지 늘렸다.
CU의 모든 추석 선물세트는 SKT 통신사 할인(등급별 차등, 일부 상품 제외)이 적용된다. 또한, 삼성∙신한 제휴 카드로 해당 상품을 결제할 경우 최대 100%까지 포인트 결제가 가능하며 현대카드는 최대 20%까지 M포인트를 사용해 결제할 수 있다. 포인트 결제 혜택 대신 최대 2%의 CU 멤버십 포인트 적립을 선택할 수도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최근 추석 연휴를 재충전 시간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나를 위한 상품들의 인기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라며 “다양한 상품과 풍성한 혜택으로 고객들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한가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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