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이재현, 4년 만에 그룹행사 ‘온리원캠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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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이재현, 4년 만에 그룹행사 ‘온리원캠프’ 참석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7.09.27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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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CJ그룹 사원 교육 행사인 온리원캠프에 참석한 CJ 이재현 회장이 사원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CJ그룹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 26일 저녁 제주도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주니어 사원 대상 교육행사인 CJ 온리원캠프에 참석해 ‘인재제일’의 경영철학을 강조했다.

4년 만에 이 행사에 참석한 이재현 회장은 “여러분들이 입사할 때 보지 못해 많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처음 만나게 돼 반갑다”면서 “현업에서 각자 업무에 적응하며 CJ 인재로 잘 자라주고 있다고 들었다.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온리원캠프는 CJ 그룹공채 2~3년차 사원들을 대상으로 한 재결합(Re-Union) 프로그램으로 입사 이후 각 사로 흩어졌던 동기들이 3박 4일 일정을 함께 하며 재충전 및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다. CJ 그룹공채 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마지막 교육관문으로 전 계열사 CEO들이 모두 참석해 사원들과 다양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 회장은 매년 이 행사에 참석해왔으나 지난 2013년 4월 이후로 참석하지 못했다. 올해는 2015년 CJ 그룹공채 입사자 750명을 대상으로 이 회장을 비롯해 이채욱 CJ 부회장,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 등 전 계열사 CEO가 함께 했다.

이날 사원들이 입은 것과 같은 디자인의 흰색 티셔츠와 검정 점퍼차림으로 등장한 이 회장은 “사람이 CJ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CJ는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발전하고 진화해갈 것이고 이를 위해 많은 인재와 일자리를 필요로 한다”며 “지난 20년간 일으켜 온 사업을 완성하고 저의 꿈인 ‘2030 월드 베스트 CJ’를 이루는 데 있어 여러분들이 주역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인재가 즐겁게 일하고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유연하고 소통이 잘 되는 조직문화가 필수”라며 CEO들에게 이같은 조직문화 형성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실제 CJ의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조성 노력은 2000년 국내 대기업 최초 ‘님’ 호칭 도입, 복장자율화부터 지속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유연근무제와 근속 5년 마다 4주까지의 휴가를 쓸 수 있는 창의휴가제, 자녀 돌봄 휴가제를 도입했다.

한편, 이재현 회장은 지난 5월 CJ블로썸파크 개관식에 참석한 이후 7월 CJ CGV 용산 개관식, 8월 CJ 온리원페어 시상식 등에 참석해 현장 경영을 챙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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