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말레이시아 '만중5 석탄화력발전소' 상업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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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말레이시아 '만중5 석탄화력발전소' 상업운전 돌입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7.09.2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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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 말레이시아 만중5 석탄화력발전소가 착공 45개월 만에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프랑스 발전설비 회사 알스톰(2015년 GE가 알스톰의 발전 사업부 인수)이 동일 지역, 동일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48.5개월에 걸쳐 완성한 것과 비교하면, 대림산업이 공기를 3개월 이상 앞당긴 셈이다 ⓒ 대림산업

대림산업은 말레이시아 만중 지역에 건설한 '만중5 석탄화력발전소'가 상업운전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비 1조3000억 원, 1000㎿급 규모 만중5 석탄화력발전소에는 친환경 고효율 발전 방식인 초초임계압(USC, Ultra Super Critical)이 적용됐다. 기존 발전 방식보다 높은 압력과 증기온도를 이용해 이산화탄소 배출과 연료 사용을 감축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해당 발전소는 이번 상업운전을 시작으로 13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말레이시아 중부지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발주처인 말레이시아 전력공사(TNB) 측은 "조기 준공뿐만 아니라 공기를 지킨 회사는 지난 10년 간 대림산업이 유일했다"며 "대림의 기술력과 열정적인 프로젝트 운영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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