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CJ제일제당, ‘음식료 대장주’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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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CJ제일제당, ‘음식료 대장주’의 귀환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0.16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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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이익 정상화 예상…성장 높은 식품 위주 투자 계획 ‘긍정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CJ제일제당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CJ제일제당이 올 3분기 영업이익에서 호성적을 시현, 올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음식료 대장주’의 귀환을 알리며 동사의 성장 높은 식품 위주 투자 계획도 긍정적인 요소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16일 CJ제일제당은 전 거래일(36만 7000원)보다 500원(0.14%) 오른 36만 7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53분 현재 전일 대비 2500원(0.68%) 오른 36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3분기 CJ제일제당 실적을 매출액 10.3% 증가, 영업이익은 11.0% 증가한 2701억 원으로 추정했다. 가공, 소재, 바이오, 생물자원, 헬스케어 등 본업의 실적은 매출액 8.9% 증가, 영업이익은 10.7% 증가한 2060억 원을 예상했다.

CJ제일제당의 올 상반기 실적은 1분기 영업이익 17.3% 감소, 2분기 21.9% 감소로 부진했다는 평이 나왔다.

그러나 올 3분기부터 내년 4분기까지는 △소재·해외사료의 영업환경 개선 △ 가공식품 마케팅 완화 △해외 매출 증가 △바이오 가격 반등 등의 요인으로 인해 실적 정상화된 가능성이 제기됐다.

CJ제일제당은 향수 성장성이 있는 식품 분야에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국내는 햇반, 조리냉동 등 가공식품 위주로 집중 투자해 신 수요 신 시장을 계속 만들어 나가며 해외는 브라질, 미국, 동남아, 중국에 투자 중이거나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대우 백운목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이) 3분기부터는 실적이 정상회되고 투자도 강점이 있으며 사업경험이 있는 분야에 집중하고 있어 단기 부담보다는 미래 성장성에 높은 점수를 주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수익예상 상향을 반영해 CJ제일제당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43만 원에서 45만 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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