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가을 마지막 절기 '상강'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주말보다 쌀쌀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 낮 최고기온은 5~19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에 머문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춥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기상청은 "낮과 밤 기온 차가 크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안가는 일본으로 북상하는 제21호 태풍 란(LAN) 영향으로 강풍이 예상된다. 남해와 동해, 제주도 전 해상에 발효 중인 풍랑특보가 오는 24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ｍ, 남해 앞바다 1.0∼5.0ｍ, 동해 앞바다 3.0∼6.0ｍ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3.0ｍ, 남해 1.5∼7.0ｍ, 동해 3.0∼7.0ｍ다.

기상청은 "제주도, 경남 남해안, 동해안에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다.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박근홍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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