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제주소주, ‘푸른밤’ 몽골 수출…초도물량 2만4천병 선적
스크롤 이동 상태바
신세계 제주소주, ‘푸른밤’ 몽골 수출…초도물량 2만4천병 선적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7.10.23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제주소주 ‘푸른밤’ 이 몽골에 진출한다. ⓒ제주소주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제주소주 ‘푸른밤’ 이 몽골에 진출한다.

제주소주는 지난달 출시된 신제품 ‘푸른밤’ 제품을 몽골에 수출하기 위해 생산과 라벨 부착 등의 작업을 진행했고 지난 22일 인천항에서 선적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수출되는 푸른밤 제품은 저도주인 ‘짧은밤’ 1만9200병, 고도주인 ‘긴밤’ 4800병 등 총 초도물량 2만4000병이다.

수출주(酒) 상품 표시, 보조라벨 부착 등의 별도 작업을 거쳤으며 중국과 몽골 세관을 거쳐 11월 중순 경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이마트 몽골 1, 2호점에 진열될 예정이다.

푸른밤은 청정제주의 깨끗한 화산암반수를 사용하고, 제주 화산송이로 3중 정제, 5단계에 걸친 초정밀 여과과정, 72시간 숙성 공법 등 확실한 차별화 과정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제주 출신의 가수 ‘소유’를 모델로 CF영상 제작, ‘제주도의 푸른밤’ 음원 발표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푸른밤은 출시 한 달 만에 130만병을 판매했다. 특히 제주 지역 이마트의 경우 전체 소주 카테고리 내 푸른밤 제품이 7% 이상의 판매 비중을 차지하며 약진하고 있다.

푸른밤의 인기에 힘입어 연말로 예정됐던 해외 수출 일정을 앞당겨 초도 물량을 몽골에 선보이는 것이다. 몰골 현지에서의 한국 상품에 대한 높은 인기 역시 이번 수출을 결정하는데 크게 작용했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해 7월 현지 유통기업인 알타이그룹의 ‘스카이트레이딩(Sky Trading)’과 협약을 맺으면서 브랜드, 점포 운영방법, 한국 상품 등을 수출하고 로열티를 받는 프랜차이즈 형태로 몽골 시장에 진출했다.

이마트 몽골 1호점의 경우 계획 대비 140% 수준의 매출을 꾸준히 기록 중이며 지난 달에는 2호점을 추가 오픈할 정도로 한국 상품의 인기가 높다.

김운아 제주소주 대표는“제주소주 ‘푸른밤’이 출시 초반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첫 해외 수출도 앞당겨 출시 한 달 만에 몽골로의 수출을 진행했다”며 “몽골 뿐 아니라 이마트가 진출한 베트남 등 해외 주요 나라에도 수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마트, 홈쇼핑, 주류, 리조트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한번 더 역지사지(易地思之).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