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3Q 매출 8조1001억…최대 실적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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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3Q 매출 8조1001억…최대 실적 경신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7.10.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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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SK하이닉스가 26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K-IFRS 기준으로 올 3분기 매출액 8조1001억 원, 영업이익 3조7372억 원, 순이익 3조55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분기에 이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각각 21%와 23%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D램은 모바일 제품의 계절적 수요 증가와 서버의 수요 강세가 지속되면서 출하량과 평균판매가격은 각각 전 분기 대비 17%, 6% 상승했다.

낸드플래시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등의 영향으로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16% 증가한 반면 평균판매가격은 고용량 모바일 제품 판매 비중 증가에 따라 전 분기 대비 3% 하락했다.

한편, 4분기 메모리시장에 대해선 D램과 낸드플래시 공히 클라우드 서비스의 지속 확산 등으로 데이터센터 향 수요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효과가 지속되며 수요 강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D램 업체들의 클린룸 공간 부족과 차세대 3D 낸드 제품들의 제한적 공급 증가 등의 이유로 4분기까지도 메모리 공급 부족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담당업무 : 재계, 반도체, 경제단체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원칙이 곧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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