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오는 11월 '하남 포웰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경기 하남 감일·감이동 감일지구 B6·C2·C3 블록에 들어서는 하남 포웰시티는 지하 4층 ~ 지상 30층 24개동, 총 2603세대로 구성된다. 블록별로는 B6-6개동 932세대, C2-9개동 881세대, C3-9개동 790세대 등이다.
B6블록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C2·C3블록은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으로 꾸며지며 전용면적별 세대 수는 B6블록 △73㎡ 470세대 △84㎡ 462세대, C2블록 △90㎡ 450세대 △99㎡A 332세대 △99㎡B 84세대 △125㎡ 7세대 △152㎡ 8세대, C3블록 △90㎡A 86세대 △90㎡B 173세대 △90㎡T 4세대 △99㎡A 414세대 △99㎡B 111세대 △152㎡ 2세대 등이다.
단지의 최대 강점은 수도권에서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행정구역은 하남시로 돼 있지만 직선거리상 송파구청과 약 5km, 강남역과 약 12km 거리다. 송파까지 10분 대, 강남까지 30분 대에 이동 가능해 사실상 서울과 다름없는 입지라는 게 컨소시엄의 설명이다.
또한 서울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반경 1km 이내에 있고, 감일지구 바로 앞에 서하남IC가 위치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이용 시 서울과 기타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아울러, 오는 2018년 준공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송파 위례지구 북측도로가 뚫리면 위례신도시, 천마산 터널 등을 통해 올림픽공원 방향 접근이 용이할 전망이다.
감일~초이 광역도로(오는 2019년 개통 예정), 서울~세종 고속도로(오는 2022년부터 순차 개통 예정), 송파~양평 고속도로(오는 2023년 개통 예정) 등 교통개발 호재도 풍성해 보인다.
컨소시엄 측은 "하남 포웰시티는 경기 하남에 위치하지만 사실상 강남, 송파 생활권"이라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분양가도 기대된다. 실거주 목적의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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