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시가총액 500조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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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시가총액 500조 멀지 않았다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1.01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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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연간 영업이익 66조 예상…“사상최대 실적 갱신”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삼성전자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삼성전자가 시가총액 500조에 접어들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증권가 예상이 나왔다. 오는 4분기에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2018년에는 사상 최대 실적을 재차 갱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일 삼성전자는 전날(275만 4000원)보다 6만 2000원(2.25%) 상승한 281만 6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06분 현재 전일대비 9만 5000원(3.45%) 오른 284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의 올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7%, 79% 증가한 67조 8000억 원, 16조 5000억 원을 달성,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4분기로 갈수록 NAND 가격 상승폭은 둔화되는 반면, DRAM은 공급이슈가 지속되면서 가격 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 예상했다. 여기에 갤럭시노트8 효과와 신규 고객대상 플렉서블(Flexible) OLED 공급이 맞물려 디스플레이부문의 강한 실적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오는 2018년에는 사상 최대 실적을 재차 갱신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의 2018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2%, 24% 증가한 270조 원과 68조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부적으로는 △내년 2분기 들어 DRAM 가격의 하향 안정화 △ 더욱 확고해지는 3D NAND와 플렉서블 OLED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 등을 예상 근거로 꼽았다.

유안타증권 이재윤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기존 300만 원에서 380만 원으로 상향한다. 투자의견 매수(BUY) 및 IT 대형주 톱 픽(Top-Pick)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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