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엔씨소프트가 2017년 3분기 7273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34% 상승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3278억 원을 기록, 같은 기간 474% 증가했다.
분기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이 6310억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북미·유럽 323억 원 △일본 104억 원 △대만 99억 원 지역이 그 뒤를 따랐다.
게임별로는 △리니지 354억 원 △리니지2 156억 원 △아이온 102억 원 △블레이드&소울 380억 원 △길드워2 201억 원 △모바일게임 5510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모바일게임 매출은 전분기보다 488%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뿐만이 아니다. 로열티 매출도 2분기대비 21% 성장했다. 엔씨소프트의 3분기 로열티 매출액은 436억 원 수준이다. 아울러 북미·유럽 시장에서 활약 중인 길드워2의 경우 두 번째 확장팩 ‘패스오브파이어(Path of fire)’이 출시됨에 따라 전분기대비 49%, 전년동기대비 32%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지난 7일 열린 ‘디렉터스 컷’을 통해 차기 MMORPG인 △프로젝트 TL △리니지2M △아이온 템페스트 △블레이드&소울2를 공개한 바 있다. 해당 게임들은 2018년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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