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M´ 발표 후 최선호주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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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M´ 발표 후 최선호주 등극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7.11.27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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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높은 그래픽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최적화 달성˝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 검은사막M 미디어 쇼케이스 전경. ⓒ펄어비스

펄어비스가 신작 모바일게임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18만9800원)보다 6600원(+3.48%) 오른 19만6400원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펄어비스는 전일 대비 1만200원(+5.37%) 상승한 20만 원에 장을 마쳤다.

펄어비스에 투심이 쏠리는 데는 지난 23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된 ‘검은사막 모바일(이하 검은사막M)’이 주효했다. 검은사막M은 펄어비스의 PC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의 IP(지적재산권)를 근간으로 개발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신한금융투자 이문종 연구원은 “검은사막M 게임 콘텐츠 공개와 함께 사전예약이 시작되면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며 “자체 개발 엔진의 장점을 활용해 원작의 높은 그래픽을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최적화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낚시 등의 생활콘텐츠는 PC버전과 궤를 같이 한다”며 “반면 자동사냥, 게임 내 시점 등은 모바일에 맞게 수정됐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검은사막 IP의 인기를 반영해 일매출 추정치가 상향되는 한편, 해외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모양새다. PC버전 검은사막이 국내 PC방 점유율 순위 21위(장르별 순위 10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물론, 북미·유럽·대만·일본 등 지역에서도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신한금투 이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2018년도 국내 모바일 일매출 추정치를 1억6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상향한다”며 “대부분의 국가에서 PC버전의 현지화가 완료됐을뿐더러 검은사막이 지닌 IP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흥행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목표주가 역시 24만5000원으로 기존(19만 원) 대비 2만5000원(13.9%) 상향한다”며 “판호 발급 이후 중국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기에 업종 내 최선호주 관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펄어비스는 이날 검은사막M의 사전예약자수가 70만 명(25일 기준)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펄어비스 함영철 전략기획실장은 “사전예약을 시작한지 3일만에 신청자수가 70만 명을 넘겼다”며 “직접 서비스인 만큼 출시 전까지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 데 더욱 집중함으로써 많은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향후 검은사막M은 2018년 1월 CBT(Closed Beta Test)를 거쳐 동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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