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종도뇌르’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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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종도뇌르’ 수훈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11.29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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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교보생명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오는 30일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훈장인 '레종도뇌르'를 수여받는다고 29일 밝혔다.

‘레종도뇌르(Légion d’Honneur)’는 1802년 나폴레옹 1세가 제정한 것으로, 프랑스에서 가장 명예로운 국가 훈장으로 꼽힌다. 프랑스 정부가 정치·경제·문화·학술·체육 등 각 분야에서 공로를 세운 사람을 선정해 서훈한다.

한국에서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정명훈 지휘자, 임권택 감독, 이창동 감독 등이 이 훈장을 받은 바 있다.

신 회장은 1993년부터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을 맡으며 한국 문학의 세계화에 힘쓰고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문학과 사상 교류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대산문화재단은 1992년 교보생명의 출연으로 설립된 공익재단으로, 한국 최대 종합문학상인 ‘대산문학상’을 비롯해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 외국문학 번역지원, 국제문학포럼, 대산창작기금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재단은 영어·불어·독어·스페인어 등 4개 언어권은 물론, 러시아어·중국어·일본어 등 전세계 언어권으로 번역을 지원하고 있다. 그 동안 시·소설·희곡 등 번역·출판을 지원한 작품은 510여 건, 해외에 출판된 작품은 310여 건에 이른다.

한편, 레종도뇌르 서훈식은 30일 오후 서울 서소문로 주한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진행된다. 

담당업무 : 국제부입니다.
좌우명 : 행동하는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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