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서울금연지원센터(센터장 이강숙, 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장)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관련 기관 대상으로 ‘학교 밖 청소년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인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꿈드림 외 송파구, 강서구, 은평구, 중구 등 5개 기관과 서울금천경찰서, 서울구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인 서울자동차고등학교, 정암미용고등학교, 청량정보고등학교 및 대안학교 세움학교, 청량드림학교가 참여했다.
또한 청소년보호시설인 서울시립금천청소년쉼터, 꿈나무마을이 참가하는 등 총 14개 기관에서 학생지도 관련 교사 및 담당자 약 20여명이 참석하였다.
간담회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금연서비스 경과보고에 이어 ‘학교 밖 청소년 사업 연계 방안‘을 주제로 자유토론이 진행됐으며 토론자들은 대안학교 학사일정에 금연프로그램 시행 등 학교 밖 청소년의 금연사업의 활성화 방안과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한 토론을 펼쳐갔다.
이강숙 서울금연지원센터장은 “이번 ‘학교 밖 청소년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간담회’를 통해 서울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이 이어지길 바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적극 검토하고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의무교육인 초·중학교를 3개월 이상 결석 또는 취학의무를 유예한 청소년이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거나 재적, 퇴학 처분 받은 경우를 학교 밖 청소년이라 한다.
한편 서울금연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 및 지원받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강숙 교수팀에서 운영 중이며 2015년부터 사각지대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