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 캄보디아 시장 진출…동남아 공략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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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캄보디아 시장 진출…동남아 공략 잰걸음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7.12.04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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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설빙 석촌호수 동호점에서 열린 '캄보디아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식'에서 박계윤 설빙 총괄상무 정용만 설빙 회장 롱 디망쉐 주한 캄보디아 대사 넬리 진타이룽 대표 케빈 진타이룽 임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희정 기자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이 캄보디아 시장에 진출한다.

설빙은 설빙 석촌호수 동호점에서 캄보디아의 진타이룽(Jin Tai Roong Co. Ltd)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진타이룽은 캄보디아 최초의 5성급호텔인 인터컨티넨털 호텔의 소유주로 호텔업 외에 태양열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캄보디아는 설빙이 동남아 시장에서 태국에 이어 두 번째로 진출하는 국가다. 아직 프랜차이즈 태동기지만 이미 해외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들어와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외식시장 성장률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기회의 시장으로 불린다.

특히 설빙의 경우 시원한 빙수 디저트가 주를 이루고 있는 만큼 열대기후인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 성공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설빙의 설명이다. 아울러, 설빙은 태국과 이번 캄보디아 외에도 동남아 국가 진출을 본격화하해 동남아 시장을 확대하고, 캄보디아 내에서는 디저트 카페 1위 업체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설빙 관계자는 “캄보디아는 현재 젊은 중산층이 확대되면서 외식, 디저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설빙도 충분한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며 “태국에 이어 캄보디아에서도 설빙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빙수라는 디저트로 더운 동남아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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