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모레퍼시픽, 中 관광객 회복 최대 수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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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모레퍼시픽, 中 관광객 회복 최대 수혜 예상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2.05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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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관계 회복 기류 반영으로 실적 개선세 지속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아모레퍼시픽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아모레퍼시픽이 최근 한국과 중국 간 관계 회복 기류 등 중국인 관광객 회복 관련 긍정적 뉴스가 호재로 작용해 최대 수혜를 얻을 것이라고 신한금융투자가 분석했다. 중국인 관광객 회복에 힘입어 동사 실적 개선 또한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평가받았다.

5일 아모레퍼시픽은 전날(33만 7000원)보다 1500원(0.45%) 떨어진 33만 5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7분 현재 전일대비 1000원(0.30%) 하락한 33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전날 주가가 8% 상승한 바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주가 급등의 이유로 △중국인 관광객 회복 증가 기대되는 뉴스 △11월 중국향(向) 화장품 수출 1조 6000억 달러(전년 대비 47.8% 증가) 기록하며 6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 등 두 가지를 꼽았다.

신한금융투자는 2018년 중국인 관광객 입국자 회복에 따른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최근 가파른 한·중 관계 회복 기류를 반영해 내년 중국인 관광객 입국자 수는 780만 명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리고 780만 명의 중국인이 입국할 경우 내년 면세점과 영업이익 개선은 각각 28.3%, 27.6%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주당순이익(EPS) 상승률은 33.5%에 육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는 2020년 중국인 입국자 수가 1000만 명이 예상되는 만큼 아모레피시픽의 실적 개선은 일회성 이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이지용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인 관광객 추정치 변경으로 인한 순이익 상향(8.5% 증가)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9만 원에서 43만 원으로 10% 상향한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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