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디스플레이, 대형 패널 출구 전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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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디스플레이, 대형 패널 출구 전략 본격화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2.08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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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분기 실적 저점 후 영업이익 흑자전환 예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LG디스플레이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에 설립 예정인 8세대 OLED Fab에 대한 산업자원부의 승인 발표가 임박했다. 하나금융투자는 공장 설립 승인이 LG디스플레이의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년 1분기에는 LCD 업황 악화에 따른 실적 하락으로 인해 2017년 대비 감익이 불가피하나 4분기 기준 OLED TV 패널 사업부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8일 LG디스플레이는 전날(2만 9900원)보다 250원(0.84%) 오른 3만 1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35분 현재 전일대비 50원(0.17%) 떨어진 2만 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신설 광저우 Fab의 최대 CAPA는 6만장/월 규모로 2019년 하반기부터 월 1만 6000장~2만 4000장 규모 양산이 가능할 것이며 2020년 2분기부터는 월 6만장 양산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광저우 Fab에서 가장 많은 CAPA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 하에 하나금융투자는 금번 공장 설립 승인은 LG디스플레이의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LCD 업황 악화에 따른 실적 하락은 디스플레이 시장 과도기의 성장통이라는 견해를 제시했다. 이에 2018년 LG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은 1조 4000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별 실적은 비수기인 1분기가 저점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월드컵 개최년도의 상반기 TV 수요 강세 및 패널 가격 약세 이후 세트 수요 강세 싸이클을 고려하면 패널 가격은 향후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나금융투자 김현수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4만 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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