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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숨소리가 거칠다면 ‘비중격만곡증’ 의심해봐야
2017년 12월 19일 (화) 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

전날 과음을 하거나 수면 중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숨소리가 거칠게 나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조용한 실내나 도서관 등에서는 이 콧소리가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물론 본인에게도 큰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이처럼 평상시에도 코에서 바람이 새는 듯한 소리가 계속되거나 숨을 쉴 때 불편하다면 ‘비중격만곡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비중격만곡증이란 코를 좌우로 가르는 기둥연골인 비중격이 반듯하지 않고 휘어진 상태로 콧물, 코막힘, 두중감(머리가 무거움), 후비루(콧물이 코 뒤로 넘어가는 증상), 수면장애, 후각장애 등을 유발한다.

일반적으로 코가 쉽게 막히고 코로 숨을 쉬는 게 답답해지면 비염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중격만곡증의 특징은 계절에 관계없이 숨소리가 거칠고 크며 증상이 오래간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성인의 약 70% 이상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지만 대부분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치료에 필요성을 못 느껴 방치하다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간단한 수술만으로도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급적 조기에 치료해주는 것이 좋다.

비중격만곡증의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이나 선천성 문제, 발육이상, 외상, 외부의 충격 등 매우 다양하며, 비염과 증상은 비슷하나 약물치료만으로는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수술요법을 통해 바로잡아줘야 한다.

수술방법은 정밀진단을 통해 비중격 연골의 휘어짐 정도를 파악하고, 만곡되어 있는 비중격 연골을 똑바로 펴주면 된다. 수술과 동시에 호흡이 수월해지는 것은 물론 코막힘 등을 유발하는 비염 증상이 서서히 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때 코 안에 남는 자가 비중격 연골은 코성형에 활용이 가능하며, 자가연골을 사용하기 때문에 보형물삽입술에 비해 코 모양이 자연스럽고 부작용 위험도 낮다. 휜코 역시 코뼈와 코안의 비중격 연골이 함께 휘어진 경우가 많으니 정확한 진단을 통해 개개인에 맞는 맞춤수술이 병행되어야 한다.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머리를 심장보다 높게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 게 좋고, 염증이나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흡연이나 음주는 약 한 달 이상 피해야 한다. 이상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해당 병원을 찾아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하며, 몸살, 감기, 생리기간에는 가급적 수술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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