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 회추위에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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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 회추위에서 제외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12.2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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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22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개최하고 새로운 지배구조 개선안을 결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새로운 개선안을 통해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회추위에서 제외되며, 사외이사 7명 전원이 회추위원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또 리스크관리위원회에서는 독립성 제고를 위해 사내이사인 김병호 하나금융 부회장과 함영주 하나은행장이 빠진다.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 충원 여부는 추후에 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외이사 선임의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주주 또는 외부자문 기관을 통해 사외이사를 추천받는 방안을 활성화하고 추천 경로도 연차보고서에 명시한다.

이외에도 후계자 양성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임원 대상으로 운영하던 기존 해외 MBA 지원 프로그램을 후보자 중심으로 개편·강화한다. 회추위에서는 기존보다 명확한 후보군 선정절차와 추천 기준을 결의할 계획이다.

윤종남 하나금융 이사회 의장은 "감독 당국의 지배구조개선 요구사항을 모두 반영해 객관성, 투명성, 공정성을 강화한 지배구조 개선안을 마련했다"며 "조만간 새로 구성된 회추위를 열어 회장 후보군을 압축해 나갈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국제부입니다.
좌우명 : 행동하는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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