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전자, 4분기 호실적 달성 기대감에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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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전자, 4분기 호실적 달성 기대감에 주가 강세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2.26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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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LG전자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LG전자가 올 4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이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18년 LG전자의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것이라는 견해가 전해지며 장 초반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LG전자는 전 거래일(10만 원)보다 1500원(1.50%) 상승한 10만 1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17분 현재 전일대비 500원(0.50%) 오른 10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LG전자의 4분기 연결 실적이 매출액 16조 3000억 원, 영업이익 496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 및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4분기 실적 전망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HE부문(TV) 실적이 기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 이유는 4분기 고해상도 비중이 기존 40%에서 49%로 늘어남과 동시에 OLED TV 출하량도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LCD 패널 가격 하락세가 지속중인 것 또한 영향을 끼쳤다고 덧붙였다.

H&A 부문(가전) 실적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제푸믹스 효과, 판매 가능 제품군(건조기, 스타일러, 무선청소기)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VC부문(전장부품)은 전기차 부품 등의 출하량을 계속 확대함으로써 실적 개선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봤다.

NH투자증권은 2018년 LG전자 연결 영업이익이 최소 3조 원 이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전과 TV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장부품이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단, 스마트폰 회복 가시성이 낮은데 2018년을 지나면서 U자형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판단을 함께 전했다.

NH투자증권 고정우 연구원은 LG전자에 대해 “당분간 투자 매력도는 높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실적 전망 상향 △사업부별 적용 밸류에이션 기간 이도 이동 등으로 기존 10만 5000원에서 13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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