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메디톡스,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 달성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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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메디톡스,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 달성 예상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1.24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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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분기 보툴리눔 톡신 수출 회복…올해 20% 이상 매출액증가율 ‘무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메디톡스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메디톡스가 2017년 4분기 보툴리눔 톡신 수출 회복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고 미래에셋대우가 예상했다. 올해도 20% 이상 매출액증가율을 무난히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더했다.

24일 메디톡스는 전 거래일(59만 4500원)보다 500원(0.08%) 하락한 59만 4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12분 현재 전일대비 1만 7100원(2.88%) 오른 61만 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메디톡스의 연결기준 2017년 4분기 매출액을 511억 원(전년 대비 27.8% 증가), 영업이익 252억 원(전년 대비 14.1% 증가)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재고 이슈로 다소 부진했던 보툴리눔 톡신 수출이 4분기 213억 원(전년 대비 75.0% 증가)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분기 수출액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수 매출액도 신공장에 따른 가격인하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증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영업이익률은 인건비와 연구개발비 증가로 49.3%(전년 대비 5.9% 감소)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3분기 42.0%를 저점으로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 및 광고선전비를 포함한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률 회복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메디톡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22.5%, 28.4 증가한 2197억 원과 1151억 원으로 추산했다. 보툴리눔 톡신의 신공장 효과가 이어지며 수출과 내수 모두 20% 매출액증가율이 무난할 것이며, 수출비중 상승으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불어 국내 시판 허가를 획득한 코어톡스의 3분기 출시 기대감도 더했다. 코어톡스는 보툴리눔 톡신을 개량해 향체 형성 가능성과 내성의 잠재적 위험성을 줄인 의약품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코어톡스가 출시되면 내수 시장에서의 지배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는 견해를 전했다.

미래에셋대우 김태희 연구원은 메디톡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61만 원에서 72만 원으로 상향하며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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