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지난해 영업익 4373억 원…'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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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지난해 영업익 4373억 원…'흑자전환'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8.02.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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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대우건설은 2017년 연결기준 매출 11조7668억 원, 영업이익 4373억 원, 당기순이익 2644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잠정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6.0% 증가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2010년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지분을 인수한 이후 역대 최대 호실적이라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대우건설 측은 "국내 주택사업과 베트남 하노이 개발사업 등에서 안정적인 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지난해 4분기 모로코 발전소 현장에서 원가상승요인이 발생해 이에 대한 잠재손실 반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신규수주는 전년 대비 2.2% 오른 10조151억 원을 기록했으며, 수주잔고는 30조3744억 원 규모다. 전체 신규수주 중 국내에서만 80% 가량을 올렸다.

대우건설은 올해 신규수주 9조3600억 원, 매출 10조5000억 원을 목표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 측은 "수익률이 좋은 국내사업 매출 비중을 77%대로 유지하고 베트남 하노이 개발사업 등 매출 증가로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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