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전자, 프리미엄 가전 시장 매출 중심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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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전자, 프리미엄 가전 시장 매출 중심 성장세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3.06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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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적자부문 축소도 이익 호조에 기여 예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LG전자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LG전자가 올해 TV와 가전 등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 거둘 매출과 이익이 증권가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대신증권이 분석했다. 아울러 올 하반기에는 스마트폰 부문의 적자 축소도 동사 전체 이익 호조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을 더했다.

6일 LG전자는 전 거래일(10만 3500원)보다 1500원(1.45%) 상승한 10만 5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4분 현재 전일 대비 500원(0.48%) 떨어진 10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연결, 2018년 1분기 및 연간 실적을 상향한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분기 8781억 원으로 종전 대비 8.2% 상향했으며 연간 영업이익은 종전 대비 9% 상향한 3조 2542억 원을 제시했다.

가전과 TV 부문에서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제품 믹스 효과가 발생, 매출 상향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기에 건조기, 스타일러, 무선청소기 등 신규 제품의 매출 확대가 맞물리면서 경쟁사 대비 높은 성장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점쳤다.

스마트폰 부문의 경우, 올 2분기에 프리미엄 모델 G7이 출시 예정이다. 대신증권은 신모델 출시가 적은 시점이며 신제품이 소비자에 눈높이에 맞춘 스마트폰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2017년 G6 대비 판매 증가가 가능할 뿐 아니라 제품 믹스 효과가 겹쳐 2~3분기에 적자규모가 빠르게 감소해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전장부품 부문은 올해 해당 사업의 변화(매출 증가, M&A 추진)가 LG전자의 기업 가치를 높여주며 전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그룹에 있어 전장부품은 신성장 동력 확보차원에서 중요한 사업으로 여겨지는 만큼 향후 5G 서비스가 본격화될 시,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수요 증가에 발맞춰 통신모듈, 구동모터, 배터리 등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근거를 들었다.

대신증권 박강호 연구원은 LG전자에 대해 “전기전자 업종의 최선호주로 추천한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2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8% 상향한다”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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