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나투어, 면세점 적자 축소·日 자회사 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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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하나투어, 면세점 적자 축소·日 자회사 실적 개선 기대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3.06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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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1분기 연결 영업이익 154억 원 예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하나투어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신한금융투자는 하나투어가 올 1분기 연결 영업이익 154억 원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올해 면세점 부문의 적자 축소 및 일본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6일 하나투어는 전 거래일(10만 1000원)보다 2000원(1.98%) 상승한 10만 3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2분 현재 전일 대비 2500원(2.48%) 오른 10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투어의 패키지 송출객 성장률은 1월 21.7%, 2월 13.8%로 각각 나타났다. 3월 예약률 14.3%까지 계산할 시, 기존 당사 1분기 패키지 성장률 추정치인 15.7%와 동일한 값이 나올 것이며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9.0% 증가한 154억 원을 전망했다.

올해 하나투어에 있어 기대할 부분은 면세점과 일본, 두 분야를 선정했다.

우선, 공항면세점은 1월 인천공항 제2터미널 면세점 개장 이후 합산 매출이 일평균 2억 9000만 원~3억 원을 기록하며 합산 임차료 증가보다 매출이 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내면세점은 지난해 5월부터 적자가 줄기 시작했으며 오는 4월 전략 변화를 통해 적자가 추가로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올해 면세점 영업손실은 지난해 276억 원에서 94억 원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나투어의 일본 자회사 ‘하나투어 저팬(Hanatour Japan)’은 지난해 12월 일본 도쿄증시에 2000엔에 상장했으며 3개월이 지난 현 주가는 77% 오른 3540엔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하나투어가 상장 공모 자금을 자회사 신사업 및 기존 사업 확장에 투자하면서 2020년 도쿄올림픽때까지 꾸준한 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당장 올해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15.1% 증가한 205억 원 달성도 가능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 성준원 연구원은 하나투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0만 1000원을 유진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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