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의 스타일 이야기>원희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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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의 스타일 이야기>원희룡
  • 서유리 자유기고가
  • 승인 2011.01.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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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젊은 기수 대표주자
요새 백화점에서 남성들이 혼자 옷을 고르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렇듯 남성들도 스타일에 점점 더 관심을 가진다. 자신을 꾸밀 줄 아는 싱글 남성을 뜻하는 ‘다이아 미스터’ 말까지 등장할 정도로 스타일은 남성들에게도 큰 관심거리가 되었다.

‘골드 미스’를 능가할 정도로 스타일에 관심을 갖고 자신을 꾸밀 줄 아는 다이아 미스터들은 백화점, 인터넷 쇼핑몰 등의 매상을 올려주고 있으며 예전과는 달리 40~50대 중장년층까지 이에 동참하고 있다. 
 
▲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     © 뉴시스

하물며 정치인들은 대중을 상대하기 때문에 보통사람들보다 훨씬 더 자신의 스타일에 신경을 쓰고 있다. 이번에는 항상 깨끗한 피부를 자랑하는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원 의원은 대입학력고사에서  전국수석을 차지하고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 수석 입학하여 매스컴의 주목을 받았다. 노동운동에도 동참했던 원 의원은 제34회 사법시험에 수석 합격하였으며, 서울지방검찰청의 검사로 임용된 이후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 검사로 임용되었다.

1998년 3월에는 부산지방검찰청 검사로 임용되었으나, 임관 3년 만에 검사직을 사임한 후 2000년에 양천갑의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원 의원은 이러한 이력에서도 볼 수 있듯이 반듯하며 명석한 인상을 준다. 헤어스타일도 단정하고 슈트도 항상 잘 착장한 모습이다. 타이는 상당히 다양한 컬러를 번갈아가며 착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붉은색보다는 푸른색 타이가 젊고 신회감 가는 이미지를 주며 그에게 더 잘 어울린다.

푸른색은 한나라당을 상징하는 색이기도 하고 신뢰와 안정적인 이미지를 주기도 한다. 그리고 타이를 맸을 때 그 끝이 벨트 중간에 오도록 잘 매는 것을 잊지 않는 것을 보면 원 의원은 슈트에 대한 기본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의 깔끔한 이미지에 가장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바로 '피부'이다. 몇 년 전 모습보다 현재가 훨씬 젊어 보이고 깔끔해 보이는데 이는 피부가 때문이다. 깨끗한 피부는 최고의 액세서리가 될 수 있다.

원 의원은 피부보정을 위해 컬러로션을 바른다고 하는데 이처럼 적당한 양의 컬러 로션 사용은 피부를 깨끗하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라식 수술을 하고 안경을 벗었는데 이 역시 공부만 잘할 것 같은 차가운 이미지를 버리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차세대 파워 리더 1위를 여러 번 차지한 원 의원은 여러 전문가 집단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대중적 인지도는 살짝 미흡하다. 이러한 점만 보완하고 정책 활동을 잘해나간다면 앞으로가 훨씬 더 기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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