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고성능·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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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하이닉스, 고성능·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 확대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5.15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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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올해 영업이익 20조 1000억 원” 예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SK하이닉스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NH투자증권은 그동안 SK하이닉스의 약점이었던 기업용, 고성능 메모리 제품의 매출 비중이 향후 크게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 동사 영업이익이 20조 1000억 원에 달할 것이라 예상했다.

15일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8만 5400원)보다 500원(0.59%) 상승한 8만 59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6분 현재 전일 대비 200원(0.23%) 오른 8만 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에 고성능 DRAM인 HBM(High Bandwidth Memory)2 공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해당 제품은 일반 DRAM보다 가격이 5배 이상 비싸고 성능도 5배 이상 높은 제품으로 최근 수요에 비해 공급이 크게 부족해 메모리 업계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SK하이닉스의 72단 3D NAND SSD도 기업향(向) 공급 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오는 3분기부터 납품이 본격화될 것이며 기업용 SSD는 소비자용 대비 20% 이상의 프리미엄이 있다고 전했다.

NH투자증권 도현우 연구원은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2만 원을 유지한다”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40.7% 증가한 20조 1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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