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aT 사장, ˝혁신과 소통으로 지속가능한 농어업 동반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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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호 aT 사장, ˝혁신과 소통으로 지속가능한 농어업 동반자 될 것˝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8.05.28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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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서울 양재동 센터서 ‘新경영비전 선포식’ 개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이병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신경영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끊임없는 혁신과 소통으로 지속가능한 농어업 동반자 aT가 되겠다.”

이병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사장은 28일 오전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 ‘aT 新경영비전 선포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금번 선포식은 aT가 지속가능한 우리 농수산식품산업을 선도하고 농어업인과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100년 공공기관'으로서의 비전을 대내외에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취임한지 99일째를 맞은 이 사장은 ‘지속가능한 농어업의 동반자’로서 aT 위상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사전에 농정전문가, 농민단체, 정부, 학계, 유관단체 등이 참여한 혁신토론회와 혁신자문위원회 등 다양한 국민 참여 행사에서 현장 목소리를 수렴했다.

우선, 이 사장은 aT 방향성 확립을 위해 우리 농업의 현재 모습을 조망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따른 대안을 제시했다.

이 사장은 지난 세계화와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 고착화 된 실업화·양극화의 추세 속에서 침체돼 온 우리 농업의 현실을 지적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기에 맞는 생산·가공·유통 과정의 기술혁신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강조했다.

이어 이 사장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과제로서 △국산농산물 중심으로의 전환 △농가소득 제고 △소비자(국민) 신뢰 회복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aT의 신(新)경영비전을 선포하는 대목에선 △국산농산물 자립기반을 강화하는 수급안정 △안전한 우리 농산물을 공급하는 유통개선 △농가소득 제고로 이어지는 수출 진흥 혁신 △국산원료 사용을 높이는 식품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농업의 공익적 가치 창출 △남북농업협력 등의 6개 경영방향을 수립했다.

이 사장은 끝으로 “지속가능한 농어업에 기여하는 aT를 만들겠다”며 “우리 농어업 발전의 성과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부단히 혁신하고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 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aT 新경영비전 선포식’에서 이병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왼쪽에서 다섯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터치 볼'을 누르는 신경영비전 선포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편, 이번 선포식에는 이 사장을 비롯한 aT 임직원과 정부, 농민단체, 유관기관, 고객 등 23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aT의 탄생과 성장을 담은 샌드 아트(Sand Art)가 시현됐으며, 특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설훈 위원장의 영상축사와 함께, 각 협력회사 대표들이 aT에 바라는 소회를 밝히는 시간도 마련됐다.

마지막으로 이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터치 볼’을 누르는 신경영비전 선포 퍼포먼스로 이번 행사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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