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 여전히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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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 여전히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 보유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5.29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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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배당금 수익 증가 및 비상장 자회사 실적 개선세 지속”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LG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SK증권은 LG 주가가 올해 들어 16.3% 하락하기는 했으나 상장 자회사 주가 하락을 고려해도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배당금 수익 증가와 비상장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는 등 대형 지주회사 내에서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덧붙였다.

29일 LG는 전 거래일(7만 6100원)보다 200원(0.26%) 하락한 7만 59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25분 현재 전일 대비 200원(0.26%) 떨어진 7만 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증권은 LG CNS와 서브원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7%, 13.3% 증가하는 등 비상장 자회사의 1분기 실적이 비교적 양호했다고 분석했다.

지주회사 배당금 수익 증가로 별도 기준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했지만, 상장 자회사 실적이 다소 부진해 LG 연결 실적은 전년 기대치를 소폭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SK증권은 LG 동사 순자산가치(NAV)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LG화학이 14.2% 하락했으나, 두 번째로 비중 높은 LG 생활건강은 10.0% 주가가 상승하는 등 상장 자회사의 연초 대비 NAV 감소분은 7.4%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SK증권 최관순 연구원은 LG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0만 5000원을 유지한다”라며 “안정적인 지주회사 체제를 완성하고 있고, 구광모 상무의 LG 등기이사 등재로 경영권 승계 작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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