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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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6.19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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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부진 불구 반도체·디스플레이가 실적 개선 견인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삼성전자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가 2분기에는 전 분기 대비 부진한 실적을 보이겠으나 3분기부터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부품 사업부가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9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4만 6600원)보다 450원(0.97%) 상승한 4만 70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38분 현재 전일 대비 350원(0.75%) 오른 4만 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4.5% 감소한 59조 7600억 원과 14조 9400억 원으로 추정했다. 갤럭시S9 출하량 부진에 의한 IM 실적 감소 폭과 엔터프라이즈용 SSD 가격 하락 폭이 예상보다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11조 9000억 원(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 IM 2조 3000억 원(전년 동기 대비 38.3% 감소), 디스플레이 1000억 원(전년 동기 대비 67.2% 감소), CE 5000억 원(전년 동기 대비 94.5% 증가)을 예상했다.

3분기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부품 사업부가 실적 개선을 견인하리라고 분석했다. 반도체는 DRAM 가격 상승 및 물량 증가, 디스플레이는 플렉서블(Flexible) OLED 가동률 급증이 각각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2분기 감익 폭이 컸던 IM도 갤럭시노트9 출시 효과로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17조 900억 원이다.

3분기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13조 1000억 원(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 IM 2조 5000억 원(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 디스플레이 1조 3000억 원(전년 동기 대비 858.2% 증가), CE 2000억 원(전년 동기 대비 58.9% 감소)으로 각각 추정했다. 

신한금융투자 최도연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올해 및 내년 IM 실적 추정치 하향으로 기존 6만 8000원에서 6만 4000원으로 5.9% 하향한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 우려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2분기 실적 부진을 딛고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34조 4000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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