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GS홈쇼핑, 경기 불확실성 확대로 수요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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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GS홈쇼핑, 경기 불확실성 확대로 수요 확대 전망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6.28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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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탈 상품 및 의류 판매 양호…6월 에어컨 판매 대폭 증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GS홈쇼핑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SK증권은 최근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GS홈쇼핑 등 홈쇼핑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28일 GS홈쇼핑은 전 거래일(17만 8100원)보다 400원(0.22%) 상승한 17만 8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57분 현재 전일 대비 200원(0.11%) 오른 17만 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증권은 2부기 동사의 취급고가 전년 동기 대비 9.9%로 양호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미용 상품을 제외한 대부분 상품이 판매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렌터카를 중심으로 한 렌탈 상품과 의류 판매가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지난 4~5월 부진했던 에어컨 판매가 6월 들어 크게 증가하며 전체 취급고 성장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SK증권은 전반적인 소비 부진에도 불구하고 홈쇼핑을 통한 구매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SK증권은 홈쇼핑 수요 증대는 소비 양극화가 강화되면서 나타난 현상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최근 백화점의 명품/가정용품의 고성장과 홈쇼핑의 취급고 성장이 함께 나타나는 가운데, 가격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대형마트의 의류/잡화/생활용품 등의 매출은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증권 손윤경 연구원은 “전년도 하반기 이후 뚜렷한 모멘텀이 없던 홈쇼핑 업체들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GS홈쇼핑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5만 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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